괴롭고 힘들 때 도움이 되는 불교철학, 법륜

2016. 5. 18. 06:00이런저런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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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진실로 행복과 불행 남이 만드는 것 아니네."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中

 

 

 

 

 

나는 종교가 없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는 무신론자였다.

 

어렸을 때나 군시절에는 교회도 다녀보려고 나름 애도 써 봤는데

 

좀처럼 유일신의 사랑이라는 것이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흐르고, 어느날

 

인생을 좀 더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뭔가를 찾아 헤매다가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이라는 책을 통해 처음 불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후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점점 불교의 매력에 빠져 들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더 흘러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인생의 고달픔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시 찾다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알게 되었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이런 블로그 같은 인터넷으로 접했던 것 같다.

 

그 후 유튜브에 많이 공개되어 있는 스님의 이야기를 듣고,

 

스님이 쓴 책도 읽으면서 완전히 법륜스님의 팬이 되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는 "그래서 삶이 더 나아졌느냐?" 라고 물어보고 싶으신 분들이 있을 것이다.

 

대답은 "그렇다"이다.

 

법륜스님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때로는 거북할 때도 있고, 인정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고,

 

너무 직설적이고 가혹하다는 생각마저 들때도 있는것이 사실이다.

 

고민을 잔뜩 가지고 온 질문자에게 법륜스님은 세상의 이치와 진리를 깨닫게 해 주려고 할 뿐이지

 

따듯한 위로나 듣기 달콤한 소리를 하는 법이 없다.

 

그러다보니 가끔은 스님과 논쟁을 하려는 질문자들도 있는데

 

법륜스님의 말씀에서는 논리적 허점을 찾기도 힘들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진 고민에 대해 일상적으로 생각하던 방식과는 다르게

 

듣기 거북한 이야기라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자 하는 각오가 되어 있을때 도움이 되지 싶다.

 

 

 

사실 스님의 이야기는 거의 모두가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알게 될 수록 불교는 종교가 아닌 철학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부처님은 전지전능한 힘을 가진 유일신이 아니라

 

먼저 살다 간 지혜로운 한 사람이었다.

 

남들이 깨닫지 못한 여러가지 진리와 지혜를 설파하는 "인간"이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듣다보면 내 자신의 욕심과 잘못들이 하나 둘 인지하게 되고

 

그것에서부터 괴로움이 사라지게 된다.

 

 

불교는 접해보지 못했고, 이런저런 삶의 괴로움이 있는 분들이라면

 

하나의 해결책으로 법륜스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를 권한다.

 

유튜브에는 정말 온갖 속세의 일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신 자료가 있다.

 

찾다보면 자신의 문제와 비슷한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구체적인 사례를 종종 소개해 드릴 생각이다.

 

제일 좋은 것은 직접 책을 읽고, 강의를 들어보시는것이겠지만

 

혹시라도 이렇게 간접적으로 법륜스님과 불교철학을 접하고

 

하나의 괴로움이라도 털어버리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것도 참 보람이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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