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삼권 구입기...
2016년의 반정도가 흐른 어느날.... 어제는 ... 서점에 들러 충동구매를 하게 된 것이다. 도킨스옹의 진화론 강의를 사러 갔다가 하루키 선생의 에세이를 나도 모르게 같이 집어 들었고, 최훈 작가의 라면은 과연 어떻게 끓여지는지 너무 궁금하여 그것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책 세권을 들고 서점을 뛰어나오는 내 입가에는 미소가 번져 있었고, 그런 나를 어이없는 표정으로 쳐다보던 그녀가 이렇게 물었다. "그렇게 좋냐?" 나는 수줍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응! 니가 옷 산거 처럼 좋을껄... 아마?" ... 리뷰는 한참 후에나 가능할 듯 ~~ ㅎ
201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