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추천 첫번째 ~ 덴마 (양영순 작가)
어린시절 만화책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좋아하구요. 보물섬, 소년중앙 같은 만화잡지로 시작해서 아이큐 점프, 소년 챔프 등의 주간지에도 홀딱 빠져있었고 해적판을 포함한 여러 단행본도 사서 읽든, 빌려 읽든 엄청 많이 보며 살아왔죠. 아주 잠시지만 만화가를 꿈꾸기도 할 정도 였습니다. 그때 만들었던 저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몇 개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소실되어 안타깝네요. 아마도 저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하고 싶을때 그만한 도구도 없을 텐데요. ㅎ 훌쩍 커버리다 못해 늙어가고 있는 지금은 당시의 엄청난 독서량(?)이 많이 느슨해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즐겨보고 있는 만화들이 몇 있기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국내의 만화 시장이라는것이 출판만화의 전성기가 지난 지금은 대세가 웹툰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듯 합..
201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