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리뷰> 9회
나의 아저씨 9화입니다. "밥 먹고... 술 먹고... 그럼 좋아하는 건가?" "좋아하는 거야." "많이들 그러지 않나? 뭐 바라는 거 있을 때..." "박동훈은 안 그래. 밥 먹고 술 먹으면 좋아하는 거야!" 퇴근길... 도준영이 한 말 때문에 생각이 많아진 지안. 생각을 너무 열심히 하다가 그만 내리는 역을 지나쳐 버립니다. 문이 다시 닫히고 나서 동훈과 서로 눈이 마주칩니다. 다음역에서 전철이 서자마자 반대방향으로 호다닥 달려가는 지안. 빨리 돌아가면 아저씨 얼굴 한 번 더 볼 수 있을까... 싶어서였을까요? 동훈은 정희네 가게에 과일을 좀 사다 놓으라는 엄마의 부탁으로 마트에 들릅니다. 늘 그렇듯 뭐 사갈 거 없는지 물어보려 아내 윤희에게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습니다. 숨이 찰 정도로 열심..
202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