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머리 앤 6화 <꿈같은 시작>
빨간 머리 앤 6화 초록색 지붕 집에 남을지, 고아원에 돌아가게 될지 아직 모르고 있는 앤. (마귀할멈네 집으로 가는 선택지는 본인이 거부했습니다. ㅋ) 얼마나 조마조마했으면 잡담을 한 마디도 안 하고 아침부터 일만 부지런히 합니다. 혹독한 교육을 하기로 마음먹은 마릴라는 아무 말 없이 앤을 지켜봅니다. 참다못한 앤이 성큼성큼 다가가 마릴라에게 묻습니다. "하아... 아주머니 더 이상은 못 참겠네요. 어떻게 되는 건 지 말 좀 해 주세요!" "내가 시킨 행주 소독을 아직 안 했잖아? 시킨 일은 다 해놓고 질문하거라." 여전히 냉담한 마릴라. 다시 묵묵히 일을 하는 앤. 앤이 뜨거운 물로 행주 소독까지 마치고 나니 마릴라 아줌마가 입을 엽니다. "자 그럼 얘기를 해 줄까? 우린 널 이 집에 두기로 결정했단..
202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