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머리 앤 2화
추억의 애니메이션 빨간머리 앤 리뷰 2화의 제목은 입니다. ㅋㅋ 기쁨의 하얀길이 끝이 아니었네요. 가는 길에 아직 더 볼 것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호숫가의 예쁜 자작나무를 보고 앤이 말합니다. "발끝으로서서 물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려하는 하얀 옷을 입은 여자아이 같아요!" 이제 10살 남짓 된 어린 아이치고는 감수성이 참 풍부하고 표현력이 놀랍습니다. 이 아이는 예술이나 문학쪽에 재능이 있는것이 분명합니다. ㅎ 게다가 바아리(배리)의 연못이라는 곳을 보는데 마치 요정들이 날아다니며 호수에 반짝임을 만드는 듯 합니다. 앤은 이 풍경에도 홀딱 반해버립니다. 얼마전에 이곳을 배경으로 한 직쏘퍼즐을 사서 맞춰봤습니다. 겨우 300피스짜리였는데 맞추는게 영 쉽지가 않더군요. ㅎ 한 6시간 걸렸던 것 같습니다..
2017.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