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TV/국내드라마(62)
-
미스 함무라비 12화 <리뷰>
미스 함무라비 12회 바른(김명수)은 한부장(성동일)에게 반항할때면 항상 중국음식을 먹는 자리에서 마지막 남은 단무지를 양보하지 않습니다. 얄밉게 휙 ~ 낚아채서는 우걱우걱 막단무지를 먹어버리는 임바른. 이장면 좀 많이 나오는데... 답답합니다. 걍 단무지를 더 달라고 하세요 바보들! 한부장이 뭔 사고를 쳤는지 재현됩니다.늘상 그렇듯이 법원장은 부장판사들을 모아놓고 뭐 좋은 의견 있으면 내보라고 형식적인 티 타임을 갖습니다. 물론 형식적이라고는 해도 일선 판사들이 법원장에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이런 시간은 의미하는 바가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권부장(김정학)이 형사사건이 너무 많아서 어제도 새벽2시까지 일했다고 슬쩍 어필하자 한부장은 새벽까지 같이 일한 실무관들은 뭔 죄냐고 면박도 주고 이런 업무과중..
2018.07.05 -
미스 함무라비 11화 <리뷰>
미스 함무라비 11회 민감한 문제가 잔뜩 있었던 저번화보다는쉬어가는 느낌이드는 11회 였습니다. 쉬어가는 느낌이 들어도재판은 있고 등장인물들의 연애는 계속 진행이 됩니다. 오늘의 재판.한 고물상 할아버지가 어느 목사님에게 소송을 걸었습니다.목사님은 갈 곳 없는 불쌍한 아이들을 거두어 키워주시는 착한 사람입니다. 고물상 할아버지도 목사님이 좋은 분이라는것은 알고 있지만목사님네 불량 청소년 녀석들이 자꾸 구리 같은 돈되는 고물을 훔쳐가서참다참다 소송까지 냈다고 하네요. 훔...그 불량 청소년은 피고측 뒤에 멀뚱멀뚱 앉아 있는 남학생이었습니다.이름은 '이가온' 가온이는 재판 조정실에 들어가서도 휴대폰 게임에만 빠져 있습니다.재판장에서는 멀뚱멀뚱 있는것이 정신에 이상이 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했는데게임을 멀쩡히..
2018.07.02 -
미스 함무라비 10화 <리뷰>
미스 함무라비 10회 시사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민감한 문제를 잔뜩 건드려준 10화였습니다.개인적으로 재밌었네요. 정보왕(류덕환)판사와 데이트날.이도연(이엘리아)도 정판사에게 마음이 있는게 분명합니다.근무시간에 하필 오늘 뾰루지가 났다며 투덜거리더니화장품으로 얼른 가립니다. 데이트가 7시.결재 받을거 빨리 받고 일을 일찍 끝내려고 했는데, 동료가 검찰에 잡혀갔다며 심난해서 일이 안잡히니 자신의 재판 조정을 들어가라는 부장판사.살짝 반항하려다 물벼락을 맞고는 일을 떠 맡게 됩니다. 그 조정이란 것도 참 같잖은 건.헤어진 연인인데 남자가 여자에게 사준 선물들과 금전적인 부분을 돌려받기 원하는 재판이었습니다. 여자가 치사하다며 귀걸이나 반지같은걸 빼서 줘버리는데...휴대폰 요금도 자기가 좀 내줬다며 자꾸 시간을..
2018.06.26 -
미스 함무라비 9화 <리뷰>
미스 함무라비 9회 작가 문유석 판사님의 개인주의자 선언을 읽고 있는 요즈음 그 책에도 나와있는 문제들이 몇가지 들어가 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가볍지 않은... 여전히 엉덩이가 이쁘다는 도연(이엘리아)의 농담에성희롱 하지 말라는 농담으로 받아치는 정보왕(류덕환) 판사.정판사가 사진속의 남성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이도연은 그제서야 눈치챕니다. "아... 그래서 요즘 안왔던 거였어?" 그리고는 그런 사이의 남자는 아니라는 표정을 짓고는 돌아섭니다.역시 정판사의 오해인가 봅니다. 박차오름(고아라)의 업무가 과중한게 안쓰러웠던지 임바른(김명수)은 오름몰래 한부장(성동일)을 찾아가 업무 재분배를 제안 한 듯 합니다.야근을 해서라도 자기가 하겠다는 오름을 만류하는 한부장. 오름이 눈치채지 못하게 뛰어난 연기를 보..
2018.06.20 -
미스 함무라비 8화 <리뷰>
미스 함무라비 8회 지난 7화에선 치매 걸린 할아버지의 유산 상속 다툼으로 가족의 재판을 다루었었고, 임바른 판사의 가정사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http://www.ksryu.com/240 이번화는 다른 내용의 재판 2건이 주된 내용이었는데 한세상(성동일) 판사의 가족관이나 이도연(이엘리아)에 대한 정판사(류덕환)의 오해(?), 여전히 미적대고 있는 바른과 오름의 연애전선이 그려집니다. 평소 향수는 쓰지 않던 박차오름(고아라)가 웬일인지 향수를 뿌렸습니다. 단숨에 알아채는 날카로운 도연. 지난번에 바른이 생일선물로 준 향수였죠. 용준의 명품백은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바른의 선물을 좋아하는걸 보면 역시 오름도 바른에게 마음은 있나 봅니다. 이번주 첫 재판 입니다. 한 부모의 아들 회사에 대한 소..
2018.06.19 -
미스 함무라비 7화 <리뷰>
미스 함무라비 7회 재판보다는 등장인물들의 과거와 사랑얘기가 솔솔 진행되었던 6화. http://www.ksryu.com/237 7화에서는 그 뒷 이야기와 재산 상속과 관련된 한 가족의 재판이 그려집니다.이번주는 1회가 결방되어서 이거 하나만 볼 수 있었네요. 요즘 법정 드라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 미스 함무라비는극적인 요소가 비교적 덜하고 심심한 느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갈등이 해결되기까지 참아야 하는 스트레스가 부담스러워서저는 이런 담담한 드라마가 더 좋더라구요.ㅎ 저번주에 돌직구 날렸다가 오름(고아라)에게 거절당한 임바른(김명수).사무실에서 단 둘이서 근무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이게 되게 어색해져 버렸습니다.ㅉㅉㅉ 한부장의 제의로 생긴 회식자리.맹계장님이 건배사..
2018.06.18